홍성군농기센터, 농어촌체험학교 체험교사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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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농기센터, 농어촌체험학교 체험교사 교육 운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11.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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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홍성]

홍성군은 지역의 농어촌체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농어촌체험 전문인력 양성에 팔을 걷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농업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과 더불어 현장의 농어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 역할 수행을 위해 '홍성 농어촌체험학교 체험선생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지역의 체험마을과 농가로 구성된 홍성농촌체험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농어촌체험관광 수요에 부응해 지속 자립형 농어촌 체험운영의 주체양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총 10회 5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관내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이 중심이 된 4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농촌체험 및 프로그램의 이해 ▲지역역사 문화 자원소개 ▲농업 농촌 자원의 교육적 활용 ▲프로그램 기획 운영 ▲운영실습 및 현장답사 등 실제 현장중심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홍성군농촌체험관광협의회와 연계해, 각종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거나, 진행강사 등 현장 활동가로 일할 수 있게 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상림(40) 교육생은 “아이와 더불어 지역축제 행사를 통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몇 번 접하고 평소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관련 정보도 깊이 있게 배울 뿐만 아니라 지역을 위해 보람 있는 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 한해 전국 대표 우수상품으로 지정된 레일그린 철도상품을 중심으로 각종 농촌체험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평하며, “앞으로도 현장에서의 내실 있게 프로그램을 운영될 수 있도록 상품개발은 물론 운영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농촌체험관광의 품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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