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내포 = 이준희 기자]
충남도의 앞선 공간정보 영상기술이 ‘2013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도에 따르면, 충남도 공간정보 홍보관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개장 첫날에만 6000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충남도 공간정보 홍보관은 그동안 도민들의 관심을 모았던 충남 3차원공간정보시스템, 공간정보 모바일시스템, 원-터치부동산열람시스템 등 3종류의 콘텐츠를 구성해 공개했다.
충남 3차원공간정보시스템은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항공사진과 지적도, 용도지역도, 토지정보, 도로명주소 등 각종 공간정보를 담은 시스템으로, 인터넷(http://3dgis.chungnam.net)에 접속만 하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충남 3차원공간정보시스템은 상공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3D 시뮬레이션으로 둘러볼 수 있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도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공간정보 모바일 시스템은 최신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공간정보 및 각종 행정정보를 결합한 콘텐츠들을 언제 어디서나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부동산 정보 등 다양한 도민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터치 부동산열람시스템은 도내 낙후지역 및 정보화 소외계층(읍·면)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 항공사진, 토지정보 등 부동산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현재 도내 모든 읍·면·동에 터치스크린을 설치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다.
충남도 공간정보 홍보관은 앞선 기술을 적용한 3종류의 콘텐츠를 현장에서 관람·시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며 충남도의 공간정보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밖에도 충남 공간정보 홍보관에서는 새롭게 출발하는 내포신도시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충남의 문화, 관광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렸다.
도 관계자는 “공간정보 분야는 최근 IT기술과 결합해 활용범위가 급속히 확장되는 산업”이라고 정의하고 “앞으로 새로운 기술을 도정에 접목해 도민이 만족하는 토지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