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연구소(대표이사 류철하)는 오는 8월 말까지 2022년 대전의 고암 이응노 발자취를 발굴 및 조사 기록하는 이응노 아카이브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이응노가 대전지역에서 활동했던 당시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제보 및 추천을 받아 구술을 채록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렇게 모은 구술채록 및 아카이브 자료들은 자료집으로 만들어진다. 아울러 시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지역 문화예술사 연구에도 활용한다.
이번 구술채록 사업을 위해 이응노연구소는 이응노를 기억하는 대전 지역 원로 예술가분들은 물론이고 이응노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보고 들은 바가 있는 미술계 관계자, 언론인, 평론가 등 여러 문화계 인사들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류철하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이응노미술관)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응노 화백과 관련된 살아있는 이야기들을 자료로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관련된 분들의 많은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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