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선정으로 최대 6년간 약 240억 원 지원 받아
협업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의 미래 신산업 발전 기대
[아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교육부 주관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LINC 3.0은 지난 1~2단계(LINC, LINC+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악연협력 생태계 조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학 산학연협력 종합 지원 사업이다. 규모만큼 지원도 크다. 교육부는 올해 예산 기준으로 총 3,025억 원을 잡고 2027년까지 최대 6년(3+3)을 지원한다.
선문대는 수요맞춤성장형 사업 유형에 최종 선정되면서 6년간 약 240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난 5년간 ‘창의융합 실무형 인재양성과 글로컬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견인’이라는 비전으로 지역공동체 대학으로 성장해 왔다면 이번 3.0 선정을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고도화시켜 산학연 공생 플랫폼을 구축해 공유 생태계 강화를 통한 미래 신산업 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선문대는 ‘가치를 익스(ICCS, Intergrated Community for Cooperation & Sharing)체인지 하는 플랫폼 대학’이라는 슬로건을 두고 ▲개방형 공유 생태계 조성 강화 ▲미래 신산업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 ▲고부가가치 기술 이전·기술사업화 확대 ▲산학연 공유·협업 체계 강화라는 4대 세부 목표를 설정하고 LINC 3.0주요 내용인 ▲공유·협업(개방형 공유·협업 생태계 구축, 공유·협업 활동 지원제도 구축 등) ▲기술개발 및 사업화(고부가 가치 창출 기술사업화, ICC분야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통한 재정자립화 등)에 확대해 주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3대 특화 분야인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바이오헬스 ▲소재·부품·장비를 선정해 ICC(기업지원센터, Industry Coupled collaboration Center) 성과 및 공유·협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새로 출범될 LINC 3.0 사업단은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운영 및 고도화 모형 창출(기업 연계 문제해결형 교육방법, 산업수요형 교육모형, μ-degree 모듈) ▲비대면/글로벌 교육모델 개발(해외 대학과 복수 학위제 확산 등) ▲블렌디드러닝 기반 기업 연계 문제해결형 교육과정(PBL, FL, 캡스톤디자인 등) 수업 모형 개발 및 운영 ▲신산업 기반 융·복합형 교육과정을 혁신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을 실무적으로 준비한 김종해 산학협력단장은 “산학연 공생 협력을 통한 실무 인재 양성 및 기술사업화를 통해 미래 신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면서 “특히, 공유·협업 체계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산학연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하면서 지역 우수 인재가 지역 산업에서 역량을 발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황선조 총장은 “선문대는 비전인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에서 대학과 지역 산업계가 상생하기 위한 협력에 주력해왔다”면서 “공유와 협업의 시대적 트렌드에 맞춰 산학연 협력의 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한 혁신을 이끌어가는 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1단계 LINC 사업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단계 LINC+ 사업을 운영하면서 글로컬 산학 공생 모델 고도화라는 목표로 지역 공동체 대학으로서 지역 발전을 선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