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전문 편집숍 'Knit & Knot'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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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전문 편집숍 'Knit & Knot' 인기
  • 강현준 기자
  • 승인 2009.12.01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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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롯데백, 합리적인 가격에 스타일리쉬 아이템 풍성

▲ 대전롯데백화점 4층 여성복 매장에 오픈한 니트 전문 코디 편집숍 ‘Knit & Knot’.
대전롯데백화점은 지난 11월 5일 4층 여성복 매장에 오픈한 니트 전문 코디 편집숍 ‘Knit & Knot’(니트앤노트)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Knit & Knot’는 롯데백화점에서 30~4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해, 유망 중소기업의 제품을 소싱해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찾을 수 있는 차별화된 편집숍이다.

니트는 편안하면서도 패션감각이 돋보이는 단품으로, 최근에 편안하면서도 실용적인 옷차림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추어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이다.

‘Knit & Knot’는 롯데백화점에서 이러한 니트제품을 직접 기획부터 유통 단계까지 참여하면서, 유통업체에서 기존에 선보였던 ‘only’ 브랜드나 제품과는 확연한 차별점을 가진 매장이다.

우선,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한다.

백화점에서 직접 유통에 참여해 유통단계를 줄이고 백화점 마진도 줄여, 결과적으로 여타 브랜드의 30~40% 정도 가격선의 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주력아이템인 니트류는 파격적인 3만9천원부터 시작하며, 중심가격대는 6만9천원~9만9천원 정도이다.

반면, 원부자재의 퀄리티는 여타 브랜드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두번째 차별점은 스타일리쉬하면서도 다양한 아이템이다. ‘Knit & Knot’ 매장에는 다섯개 브랜드의 제품들이 전개돼 있다.

니트 2개업체, 우븐 2개업체, 모피 1개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각 업체는 국내 최고의 의류업체의 디자인실장 경력이거나,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패션컬렉션인 파리 ‘프레타포르테’에 참여했던 强小업체들이다.

5개 업체가 디자인하는 아이템들이 전개돼 여타 매장보다 최소 3배나 많은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각 업체의 상품간 코디가 잘 이루어지도록 정기적으로 디자인기획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 같은 新개념의 편집숍을 계속 확대시켜 나가는 추세이다. 작년 10월에도대전점 2층에 25~35세의 커리어우먼을 타겟으로 하는 ‘O’LIVE HOTSTUFF’(올리브핫스텁) 매장을 오픈한바 있다.

올리브핫스텁은 1년간의 영업 결과, 최신 인기트렌드가 반영된 상품의 한발 빠른 공급과 저렴한 가격의 매장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았고 합리적인 소비성향의 오피스 레이디들이 블라우스와 니트같이 자유롭게 코디해서 입을 수 있는 단품아이템을 즐겨 찾는 대표적인 매장이 됐다.

롯데백화점은 올리브핫스텁과 니트앤노트 같은 편집숍이 앞으로 백화점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동력으로 판단하고, 계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별도의 브랜드 로고와 라벨, 택, 쇼핑백을 전개해 빠른 시간내에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도 계속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이 추구하는 편집숍은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의 제품을 고급스럽게 보여주는 매장"이라며 "최근 경기침체의 여파로 합리적인 소비행태가 일반화된 상황이어서 트렌디한 제품을 빠르게 공급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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