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천안 = 김순선 기자]
천안시 수도사업소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깨끗하고 안전한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생수처럼 마실 수 있는 PET병 수돗물‘하늘그린 물’이 호평을 받으며 매년 생산량이 증가추세에 있다.
지난 2010년 8월 용곡정수장에 하루 7천병(350㎖)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생산라인을 가동해 그동안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흥타령춤축제, 시민문화체전 등 공공행사에 무료로 공급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50만병 생산목표로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와 천안흥타령춤축제 2013, 시민문화체전, 이봉주마라톤 등 대규모 행사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개최와 ‘2013 천안 시승격 50주년 천안방문의 해’를 알리는 홍보문안을 하늘그린(PET병) 용기에 삽입하여 하늘그린 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있다.
게다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행사에 22만병을 공급하여 천안시 수돗물의 안전성을 널리 홍보함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13 행사에 8만병을 추가로 공급하기 위해 매일 7천병씩 생산 중에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구청 민원실 등 공공장소에 비치한 하늘그린 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기대이상”이라며, “수돗물에 대한 일부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맑은 물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그린 물은 단수·급수사고 등 비상상황 및 각종 재난발생 시 최우선으로 공급하게 되며 천안시나 공공기관이 주관 또는 후원하는 행사에 한해 지원하며 개인이나 학교행사, 종교단체행사 등 단순행사를 목적으로 요청하는 경우 공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