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천안 = 김순선 기자]
천안시 수도사업소(소장 이성규)가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2012년도 지방공기업 평가’ 결과 상수도 부문에서 2회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가)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 평가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격년제로 실시하던 것을 올해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서면평가와 현지방문을 통해 전국 324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및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 3개 지표를 세분화하여 평가했다.
평가결과 천안시는 2010년도에 이어 2012년 평가에서도 전국 상위 10%이내에 해당하는 우수(가)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시 수도사업소는 조직 및 재정운영 등을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운영했으며, 효율적인 조직 인력관리, 체납관리를 통한 당해 연도 요금징수 및 과년도분 미수금 징수율 제고, 수도정비계획의 적정 수립, 상수도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노후수도관 및 노후계량기 교체를 통한 유수율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예산조기집행, 요금제 경영개선 등 경영혁신, 통합경영공시운영의 적정, 상하수도 요금 전자수납서비스 시행,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소비량 감소, 공기업 정책준수 등 경영 전반에 걸쳐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이성규 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 생산원가 절감 및 유수율 제고를 통한 공기업 경영개선과 효율적인 예산운영, 상수도 시설확충 및 과학적인 수질관리와 노후시설 개선 등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