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천안 = 김순선 기자]
삼성SDI 천안사업장(사업장장 지명찬 부사장)은 지난 10일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주촌마을과 1사1촌 자매마을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촌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삼성SDI 천안사업장 김광수 노사위원장과 노사위원 및 김생진 이장 외 마을주민 40명이 참석해 결연증서를 교환했다.
이날 삼성SDI는 감사의 뜻으로 PDP 51" 3대를 선물하고, 마을 부녀회에서는 지역의 특화상품을 직접 맛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SDI 직원들은 도깨비 전시관,논개생가 사당 등 마을 명소 관람을 통해 향후 결연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곡리 주촌마을은 논개 생가지가 있어 기본적인 관광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생태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마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중 사계절별 농수산물 수확 체험프로그램 등은 삼성SDI 임직원들이 부서조직활성화 및 사회공헌 활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촌마을 김생진 이장은 “앞으로 잦은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하는 기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삼성SDI 천안사업장 김광수 노사위원장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교류활동이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며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최근 임직원의 고향마을을 추천 받아 전라남·북도 7곳을 현지답사한 후 전북 주촌마을,전북 우동리 마을,전남 옥천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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