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 서부다문화교육센터는 29일 오전 10시에 배재대학교 백산관209호에서 "다문화가정 학생 및 중도입국 학생들이 함께하는 희망풍차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풍차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전충청적십자사와 배재대학교 ROTC, 서부다문화교육센터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는 청소년의 상호 이해 능력 향상과,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다문화 이해를 제고하고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다문화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발대식을 갖기에 앞서 지난 5월 9일 서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서부다문화교육센터는 희망풍차 멘토링 활동을 통하여 한국사회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대인관계 형성을 통한 사회성 발달 및 의사 표현 능력 증진, 다문화 가정 학생의 정체성 회복 및 자아존중감 향상으로 자신감 형성, 다문화 가정 학생의 학습에 대한 흥미 유발 및 학습 능력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부다문화교육센터장(배재대학교 김정현)은 “다문화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멘토인 ROTC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단체생활을 경험하면서 한국생활을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한국어 교육, 문화적응 프로그램, 다문화이해교육 등 다문화가정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서부다문화교육센터 ☎ 042-520-5996~7, 홈페이지(http://cmc.pcu.ac.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