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천안 = 김순선 기자]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13년 그룹 창립기념 자원 봉사 대축제'기간을 맞아 지난 8일 천안에 위치한 업성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소방훈련을 함께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SDI 천안사업장 환경안전부서 사원들은 이날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업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 60여명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진압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화재발생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Co2 소화기 10개를 직접 사용해 소화훈련을 실시하고, 비상대응 시나리오에 준하여 비상대피훈련을 함께 실시하는 등 학생들에게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준비되었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지난 '06년부터 업성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 및 환경시설의 견학 활동과 행사지원을 꾸준히 펼치고있다.


한편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이번 봉사 대축제 기간을 맞아 108개의 봉사팀 총 3500명의 임직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의 소방훈련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성초등학교 서예림 학생(13세)은 "삼성SDI에도 소방관 아저씨들이 있다는게 신기하고 직접 불이 난 현장을 보고 나니 불조심을 꼭 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성SDI 천안사업장 관계자는 "그룹 봉사 대축제 기간을 떠나 부서별 특색있는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더 큰 나눔이 현실화 되도록 하겠다'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