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스토리텔링 집단상담 운영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 Wee센터는 동부관내 전문상담인력이 배치되어 있지 않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13년 전반기 찾아가는 이동집단상담' 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 집단상담은 학교폭력과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집단상담 서비스를 지원받기 어려운 동부관내 초등학교에 Wee센터 전문상담사가 직접 방문을 하여 실시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가해경험이 있는 학생과 자존감이 낮고 행동 및 감정조절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4-6학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폭력과 스토리텔링 집단상담은 그동안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했던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상담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공격성 감소와 적의성, 분노감을 줄이고 자존감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동부Wee센터 한기온 센터장은 “찾아가는 이동 집단상담을 통해 상담지원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고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감과 자존감을 향상, 타인과 더불어 어울리는 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밴드 - 가치를 만드는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