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국유아교육학회 대전충청지회(회장 백은주. 49세. 목원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지난 12일 목원대 사범관 세미나실에서 2013년도 동계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미학교육과 심미수업’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에는, 전국 대학의 유아교육과 교수들을 비롯해 대전충청지역 및 타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유아교육 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목원대 유아교육과 한선아 교수의 사회로, 오전 9시부터 열린 1부에서는 부산대학교 임부연 교수가 ‘미학과 유아심미교육’과 ‘아름다움과 예술중심의 심미적 수업설계’란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이어 2부에서는 ‘심미적 교수매체와 이미지의 미학’과 ‘어린이 창의 인성교육의 심미적 접근’, ‘심미교육에서 언어미학’ 등 3개의 세션으로 전문가 강의와 더불어 ‘심미적 발화’란 주제의 워크숍과 토론이 이어졌다.
연수를 주관한 백은주 교수는 “유아교육현장에서 요구하는 미학교육과 심미수업에 대한 이해를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 이라며 “일선 교육현장에서 고생하시는 교사들께 재충전의 시간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유아교육학회는 1975년 유아교육 분야에서 최초로 창립된 학회로 37년의 긴 역사를 가진 유아교육계의 대표 학회다.
학회는 유아를 위한 교육과 보육에 관한 학술적 연구뿐만 아니라, 유아들의 행복한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교육 현장과의 연계와 유아관련정책의 주창 등 통합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학회는 연6회의 국내학술지와 연2회의 국제학술지, 학회소식지 발간, 연2회의 학술대회와 유아교육 정책토론회, 국제학술교류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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