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전국건축대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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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전국건축대전’ 대상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9.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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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김경재 학생(왼쪽), 권순영 학생.
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 건축학부 학생들이 전국대회 규모의 공모전에 참가, 출품한 4개 팀이 대상을 포함, 가작과 입선에 모두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5일(수) 서울 개포동 SH공사 대강당에서 막을 내린 ‘2012 제2회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에서 목원대 건축학부 4학년인 권순영, 김경재 군이 대상을 차지,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사)한국리모델링협회와 서울SH공사, (주)코엑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건축대전에서 권군과 김군은 `Broken The Wall`이란 작품으로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리모델링 계획부문’에서 국토해양부장관상인 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대전 구도심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대전천과 인동시장 사이의 공간을 확장하기 위한 ‘인흥상가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작품을 선보였다.

갈수록 도심의 기능을 잃어가는 구도심을 뉴타운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노후 아파트인 인흥상가아파트를 철거 후 신축이 아닌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시설로 개조해 시민공간으로 새롭게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작품에 담았다.

수상자인 권 군과 김 군은 “세번의 고민 끝에 주제를 설정, 지난 학기 내내 밤샘작업을 하며 4개월 동안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워낙 많은 팀들이 참가해 수상을 예상치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또한, 같은 과 4학년인 김채윤 양과 이용준 군이 출품한 “버려진 공간을 활용한 문화시설 계획안”이 가작상을 받았으며, 같은 과 4학년 임빛나 양과 유선우 군, 강수현 양과 최유리 양 등 2팀이 입선을 받았다.

지도교수인 건축학부 이승재 교수(남. 38세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많은 대학들이 참여해 경쟁률이 매우 치열했다”면서 “43개 수상 팀에 우리 학생들이 모두 입상해 목원대 건축학부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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