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김종성 교육감은 30일 낮 12시 천안용소초등학교(천안시 용곡동) 급식실을 방문해 무상급식 운영 상황과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을 점검했다.
이번 김 교육감의 학교 방문은 최근 낮 기온의 급격한 상승으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교육감이 직접 조리과정을 참관하고 조리실의 위생 상태, 식재료 안전성, 조리원의 개인위생 등에 대해 꼼꼼히 챙겼다. 또한 어린 학생들에게 정성껏 조리한 음식을 일일이 배식하면서 사랑과 정성을 한가득 식판에 담아 주었다.
한편, 승융배 부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들과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은 불시에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연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성 교육감은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달뿐만 아니라, 교육의 일환으로 자리매김해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식습관 형성을 위해 ‘잔반없는 날’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