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5년 기술 보급 블렌딩 공모사업 최종 선정
상태바
당진시, 2025년 기술 보급 블렌딩 공모사업 최종 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7.27 0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호풍 고구마 2026년까지 10억 투입 전국 브랜드화 기대

[당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호풍박스
호풍박스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당진호풍 고구마 블렌딩 상품화로 고구마 품종 독립’을 주제로 덩굴쪼김병 등의 병에 약한 일본 품종이 당진 고구마 재배지 전역에서 재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에 강한 국내 육성 신품종인 호풍미를 확대 보급하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도 단위에서 1차 선발된 13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농촌진흥청은 △체계적 블렌딩 계획성 △대상 작목의 사업 기반 △사업의 성공 여부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당진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5년~2026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원, 지방비 5억 원)을 투입해, 당진호풍 상품화 기반 조성과 전국 브랜드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당진호풍 고구마는 호박고구마로 맛, 색, 가공, 소비자 기호도 등이 우수하고, 특히 덩굴쪼김병 등 병해에도 강하여 당진시 고구마재배 농업인 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당진호풍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당진의 황토고구마 ‘당진호풍’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