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 미국 대학생단 K-캘리그라피 체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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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 미국 대학생단 K-캘리그라피 체험 특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7.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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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는 23일 대전본부 붓향에서 미국 북앨라배마 대학교(University of North Alabama, 이하 UNA)학생들을 대상으로 K-캘리그라피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 제공.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는 23일 대전본부 붓향에서 미국 북앨라배마 대학교(University of North Alabama, 이하 UNA)학생들을 대상으로 K-캘리그라피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 제공.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는 지난 23일(화) 대전 본부 붓향에서 미국 북앨라배마 대학교(University of North Alabama, 이하 UNA)학생들을 대상으로 K-캘리그라피 특강을 진행했다.

이 특강은 김미정 교수가 작년 가을 처음 한국어 과정이 UNA의 정규과목으로 신설된 것을 기념하여 ‘한국 스터디 어브로드 프로그램’ 일정으로 추진한 것이다.

북앨라배마 대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종이에 쓴 글씨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 제공.
북앨라배마 대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쓴 글씨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 제공.

이날은 이화선 협회장의 강의로 2시간 동안 한국문화의 근간이 되는 ‘한글’을 붓으로 쓰며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살리는 언어, 살아있는 글씨’를 주제로 UNA 학생들이 가장 사랑하는 단어를 직접 쓴 후 그 의미를 발표·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에는 이화선 협회장이 부채에 직접 모든 학생의 이름과 사랑하는 단어를 풀이한 한글 캘리그라피를 시연하며 선물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희준 교수, 이화선 협회장, 김미정 교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 제공.
(왼쪽부터) 박희준 교수, 이화선 협회장, 김미정 교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 제공.

이화선 협회장은 “작년 경기대학교 한류문화대학원에서 전국최초 K-캘리그라피학과가 개설되어 저도 처음 강단에 섰다. 같은 시기에 UNA 한국어 과정이 개설되어 새출발을 김미정 교수님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협회와 지속적인 교류로 한국문화를 전파하는데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미정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들어 준 이화선 협회장님께 감사드리며, UNA 한국문화 클럽과의 MOU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 스터디 어브로드 프로그램은 충남대를 모교를 둔 UNA 김미정, 박희준 교수의 인솔로 8명의 UNA 제자들과 함께 7월 한 달간 충남대 국제하기계절학기에 참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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