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세종시의장 “대외 활동 적극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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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성 세종시의장 “대외 활동 적극 할 것”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7.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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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 후반기 첫 기자간담회 개최
임채성 세종시의장이 23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임채성 세종시의장이 23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준희 기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제4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 된 후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23일 오전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임채성 세종시의장은 "시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고 세종시의 주요 현안을 나누는 공감과 소통의 열린 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임채성 시의장은 “세종시는 39만 명으로 증가하였으며,생활권별로 각종 도시 인프라가 구축되는 등 많은 발전을 이뤘다”면서도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의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가야 할 길은 여전히 멀기만 하다”고 말했다. 

그는 세종시의회가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는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세종지방법원 설치와 공동캠퍼스 정상 건립ㆍ운영 및 대학유치 △미 이전 중앙행정기관과 각종 위원회의 추가 이전 △충청권 공동 번영을 위한 초광역지자체 출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적 개최 등을 현안들으로 뽑았다.

임채성 의장은 “4대 세종시의회는 남은 2년 동안 내부적으로는 의원들 간 정책적 결속력을 강화해 각종 결의안, 건의안 등을 통해 의회 차원의 정책 실현 등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집행부와도 협력과 연대를 확대해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또한, 대외적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와 특별자치시도 의장협의회, 충청권시도의장협의회 등의 활동 등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많은 현안이 성공적 사업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집행부와의 소통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채성 의장은 “시장님과 정기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여 끊임없이 소통하고 시의 발전을 위한 만남으로 의견의 간격을 좁혀나가며 상호존중과 이해의 관계를 만들겠다”면서 “이와 더불어, 시의회가 의회다운 역할을 온전히 다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 강화에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말했다. 

세종시의회 역대 의장 중 차별화가 있다면 질문에 “대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겠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 의사당 이전 등 굵직한 현안이 있다”면서 “대외적으로 국회의원들과 소통을 많이 하겠다.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임 의장은 마지막으로 “저의 좌우명은 ‘처음 가졌던 마음을 잊지 말자’‘초심불망’이다”라며 “제4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함에 있어 항상 ‘초심불망’의 자세로 겸손하게 시민을 섬기고 더욱 낮은 자세로 맡은 바를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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