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대전역, 130주년 철도의 날 맞이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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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대전역, 130주년 철도의 날 맞이 전시회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6.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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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국철도 대전역(코레일, 관리역장 임인순)은 130주년 철도의 날을 맞아 기념 캘리그라피 작품을 3층 맞이방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6월 28일 철도의 날을 앞두고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중심인 대전역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은 작품 16점을 만나볼 수 있다.

1905년 경부선 철도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한 대전역은 2004년 고속철도(KTX) 개통, 2017년 증축공사를 거치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과거 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점이었던 덕에 유명해진 승강장 가락국수를 비롯하여 지금의 0시 축제로 이어지는 ‘대전부르스’ 노래비 등 세월과 함께 사라진 추억의 대전역의 역사(歷史)도 담았다.

작품 속에는 즐겁고 행복한 철도여행을 기원하는 대전역 직원들의 메시지를 통해 고객께 감사함의 마음도 함께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 등을 수상한 캘리그라피 아카데미협회의 ‘몽화’ 양영 작가가 직접 참여했다.

전시는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임인순 대전역장은 “130년 철도의 역사(歷史)는 대전의 역사(歷史)이며 대전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희망을 담은 작품을 통해 고객께 뜻깊은 철도의 날을 선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역문화행사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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