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허동욱교수, 병역명문가 국방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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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 허동욱교수, 병역명문가 국방부장관 표창 수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5.3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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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모두 현역복무(1,103개월), 대통령 경호경비임무 3대에 걸쳐 수행 가문”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지난 30일 ‘제21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에서 대덕대학교(총장 김대성) 국방군사학과장 허동욱 교수가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어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허종철가문의 2대 허동욱 교수는 육군에서 30여년 동안 근무하여 대령으로 전역 후 대덕대학교에서 군사학부장, 학생처장, 교무처장을 역임하고 국방군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제자들을 10여년째 군 간부로 진출시키고 있다.

3대는 형제가 영관장교로 육군 특전사령부와 백마부대에서 위국헌신 군인본분 정신으로 근무하고 있다. 허종철가문은 3대가 모두 국방의무를 현역(병장, 소령, 중령, 대령)으로 복무하여 총 1,103개월 동안 국가방위을 위해 위국헌신하였으며, 특히 대통령을 경호경비하는 임무를 3대에 걸쳐 수행한 가문으로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었다. 

허동욱 교수는 “선친으로부터 가훈인 ‘가전충효 세수청백(家傳忠孝 世守淸白)’ 가르침을 받고 자랐으며, 자녀들도 “가정에서 나라에 충성하고, 사회에서는 대대로 청렴하고 결백한 지조를 지켜라” 정신을 실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병무청에서는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병영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하여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였고, 올해 선정된 병역명문가 중 우수 가문을 표창하고 선양하는 자리를 가졌다. 병무청장 김종철청장은 “대를 이어 나라에 헌신한 병역명문가는 대한민국의 자랑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병역명문가 시상 행사는 ‘예로부터 신분이나 지위가 높고 학식과 덕망을 갖춘 훌륭한 집안’을 명문가라고 이르니, 3대(代)가 모두 현역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병역명문가라 부르며, 2004년부터 1대부터 3대까지 대를 이어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이행한 가문을 찾아 병역명문가로 선정하여 선양하는 제도로, 2004년부터 2024년까지 총 16,424가문(80,560명)이 선정되었고, 매년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 중 20가문을 선정하여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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