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中 지난시에서 열린 ‘해외교류 문화행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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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中 지난시에서 열린 ‘해외교류 문화행사’ 참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1.10.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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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시는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지난(濟南)시에서 열린‘해외교류도시 문화행사’에 참가했다.

대전시는 21일 김의수 시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한 7명의 대표단 일행을 지난시‘해외교류도시 문화행사’에 파견했다.

이는 지난 6월 21일 중국 산동성 지난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후 중국에서 첫 번째 실시하는 교류 행사다.

이번‘해외교류 도시 문화행사’에는 대전을 비롯해 인도 카방시, 미국 세크라멘토시 등 세계 7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시 천성광장에서 10여개의 공연이 펼쳐졌다.

대전은 시립연정국악문화회관 소속 사물놀이(김두수외 3인)팀이 역동적인 한국 민속악을 선보여 참여한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시청에서 열린 교류도시 포럼에는 대전을 비롯해 카방(인도), 세크라멘토(미국), 마르마리스(터키) 등 세계 6개 도시가 각각 도시현황 과 국제교류 시책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 김의수 대전시 자치행정국장은 “대전을 한국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위치한 신 중심도시로서 환경과 과학이 조화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라며“앞으로 글로벌 시대에 세계도시 간 특화된 교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해 참석자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중국 지난시는 21개의 해외자매도시 및 19개의 우호협력도시와 교류하고 있으며 매년 가을 교류도시를 초청해 문화행사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을 알려졌다.

한편 대전시와 지난시는 지난 6월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후 7월 대전을 방문해 대전시청에서 사진전을 개최했으며, 지난시는 내년 대전세계조리사대회에 시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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