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차준일)는 2016년도 발주 용역 사업 설명회를 1월 27일 9시 30분에 공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제한의 한계와 사업자 부재로 인한 관행적 자세에서 벗어나 대전 지역 업체의 용역 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방안의 일환이다.

2015년도 공사에서 발주한 용역사업 분석 결과, 총 계약 540건(107억 4백만원) 중 304건(48억 20백만원)을 지역업체에서 수주하여 건수 대비 지역업체 수주는 56.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공사는 더 많은 지역업체가 도시철도 발주 용역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방계약법 등에서 허용하고 있는 지역제한 입찰제도를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특히 지역업체 수주 지원을 위해 지방계약법령의 적극 해석으로 사업구상 및 계획단계부터 구역별, 분야별 분리발주 할 계획이다.

차준일 공사 사장은 지역 공기업으로서 “지역인재 채용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업체 수주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