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싱싱장터 도담점 고객 77%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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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싱싱장터 도담점 고객 77% 만족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12.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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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품목 다양성은 개선 필요

[MBS 세종 = 이준희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의 로컬푸드 첫 직매장인 싱싱장터 도담점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지난 11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싱싱장터 고객 622명을 대상으로 총 9개 문항*의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직매장 전반에 대한 만족도, 판매여건, 판매가격, 다양성, 안전성, 운영관리 시스템, 매장 운영시간, 직원서비스, 기타 건의사항 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설문 참여고객 622명 중 476명(77%)이 직매장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설문지 8개 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목표 기준치(70%)보다 높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반면에 매장 물건의 판매가격, 품목의 다양성, 재고관리 등 운영시스템 3개 항목의 응답결과에는 개선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이 많았다.

특히 품목의 다양성에 만족도는 34.2%로 매우 낮게 나타나 개선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권영석 로컬푸드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소비자가 싱싱장터를 이용하는데 부족한 점이 없도록 하나하나 개선하겠다.“며 ”특히 판매 품목을 다양하게 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읍면소재 263개 마을 대상 농업인 조직화를 본격화하여 300여 품목이 싱싱장터에 연중으로 납품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요 이용객들의 일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성별로는 여성이 85%(남성 15%)를 차지했고 ▲거주지별 고객 분포는 싱싱장터 인근지역인 도담동이 60%, 아름동이 15%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30~50대가 86%를 차지했다.

지난 8월 임시개장한 싱싱장터 도담점은 11월 30일(약 3개월간)까지 총 87,793명의 고객이 다녀가 16억 5천 4백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세종시는 내년 3월에는 농업인가공지원센터를 건립,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품을 만들어 싱싱장터에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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