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13일 베트남 박닌에 나사렛대학교 한국어학당(이하 ‘박닌 한국어학당’)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박닌 한국어학당 설치는 우수한 베트남 학생을 유치와 양성을 위해 베트남 북부 대표사무소인 DU HOC HAN QUOC IKA(대표 오현탁)과 공동 협력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베트남 어학연수생 유치 및 입국 전 한국어 교육과 입국 후 한국 생활 및 학업 적응을 위한 교육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해외 한국어학당 설치와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나사렛대학교 국제어학원은 박닌 현지 교실 수업에서, 한국 나사렛대 한국어학당과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지 운영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교육을 지원하는 특별 원격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나사렛대학교에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온 5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전공 교과목 외에 한국 문화의 이해, 한국 역사 문화 체험, 글로벌 튜터링, 글로벌 써포터즈, 글로벌 프렌즈 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생활과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나사렛대학교 전혜진 국제교류본부장은 “향후 베트남 박닌 나사렛대 한국어학당을 통해 나사렛대학교의 스마트 재활복지 특성화 분야의 학생 해외 봉사, 교원 학술교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나사렛대학교 해외 한국어학당은 지난해 미얀마 양곤 현지에 1호을 설립한 데 이어 이번 베트남 박닌에 2호를 설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