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휴관에 주민 이용 불편”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유승연 대덕구의회 의원이 석봉복합문화센터 내에서 운영 중인 석봉도서관 휴관일에 대한 조정을 요청했다.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유 의원은 3일 도서관운영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3개 공공도서관 중 석봉도서관은 일요일을 휴관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주말에만 시간을 낼 수 있는 직장인들이나 가정의 경우 도서관 이용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특히 유 의원은 “공공도서관 주말 휴관과 관련해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면서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인근 신탄진도서관의 운영이 종료돼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복합문화센터 시설의 목적과 취지를 고려했을 때 주말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생활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휴관일 변경을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유 의원은 “한 지자체의 복합문화센터의 경우 공연장‧전시장‧수영장‧도서관‧어린이집 등이 함께 있지만, 월요일 휴관을 통해 주말 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타 지자체의 현황도 고려해 우리 구도 주말 운영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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