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를 (재)생산하는 말의 구조 해부하기: 전장연 지하철 투쟁에 달린 댓글 분석’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세종·충청 사회학포럼이 31일 오후 7시, ‘제36회 콜로키움’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콜로키움에는 국립부경대 노법래 교수가 ‘혐오를 (재)생산하는 말의 구조 해부하기: 전장연 지하철 투쟁에 달린 댓글 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전장연 지하철 투쟁을 다루는 미디어의 태도와 댓글 등에서 나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분석한다. 이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분해된 각 혐오의 조각들이 어떻게 고유한 의미를 지니고 연결돼 하나의 내적 완결성을 지닌 구조로 장애인에 대한 혐오를 형성, 재생산하는지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콜로키움은 주제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현장 참여는 사회과학대학 강의동(W12-2) 201호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참여는 아래 ZOOM 링크를 통해서 접속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발족한 대전·세종·충청 사회학포럼은 지역의 사회학 및 유관 분야 연구자들의 교류·협력을 위한 모임으로 학문적 탐구, 정책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달 정례 콜로키움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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