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10월 23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2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육아·돌봄 직원소통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육아 및 자녀 돌봄 휴가를 사용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간담회는 대학의 일·가정 양립제도 운영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육아시간 및 자녀 돌봄 휴가 사용 등에 대한 질의응답과 자유로운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의 한 직원은 “첫째 아이를 돌보며 교내에서 제공하는 육아 시간 제도를 꾸준히 활용해 큰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휴가 일수 집계에 대해 보다 유연한 적용이 이루어진다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기대는 직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육아 휴직, 가족돌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시간휴가, 자녀돌봄휴가, 유연근무제도 등 15가지 유형의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육아·돌봄휴가제도 사용인원은 ‘21년 96명이던 것이, ’22년 106명, ‘23년 113명, ’24년 119명 등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길상 총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직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 제도를 강화하고, 모든 직원이 일과 가정을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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