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 태안과 논산 찾아가는 문화배달 '아트트럭'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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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태안과 논산 찾아가는 문화배달 '아트트럭' 협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9.11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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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로 즐기는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과 공연

[내포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태안과 논산에서 찾아가는 문화배달‘ 아트트럭’ 홍보물.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9월, 태안과 논산에서 찾아가는 문화배달‘ 아트트럭’을 통해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충청남도, 태안군, 논산시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을 비롯한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공예 체험과 수준 높은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공예품 판매 및 문화예술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첫 번째 행사는 9월 12일, 충남 태안군 사회복지시설 아이원 일원에서 열리며, 넌버벌 퍼포먼스, 팝페라 공연, 트로트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트마켓에서는 라탄 공예품, 손뜨개 가방, 목걸이, 목공 도마, 편백베개 등 다양한 공예품이 판매되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방문객을 위해 아트트럭에서 무료 커피 및 음료를 제공하여 편안한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9월 20일에는 논산 연산문화창고에서 도내 두 번째 아트트럭 행사가 진행된다. 퓨전국악, 팝페라, 지역 풍물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논산 행사에서도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한 공예 체험 및 예술품 구매가 가능하다.

비즈팔찌, 가죽 공예, 칠보 공예품, 자개모빌 등 독창적인 공예품이 현장에서 전시·판매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논산 행사 역시 방문자들을 위한 무료 커피차가 운영되어,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나, 인근 주민 모두가 참여 가능한 행사로, 지역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더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충청남도문화관광재단은 태안과 논산을 비롯한 지역 내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쌓고, 문화누리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아트트럭 행사를 통해 문화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누리카드의 사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공연과 공예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여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으로, 1인당 연 13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문화누리카드를 주관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청남도와 15개 시군,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문화 격차 완화 및 문화향유 범위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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