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학생 90명 ‘국토대장정’...유길상 총장도 이틀간 동행
[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기대 학생들이 폭염 속에서도 제주에서 8박 9일간의 국토대장정에 돌입했다.
12일 한기대는 총학생회와 일반 학생, 교직원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내 다담미래학습관에서 ‘2024학년도 제8회 국토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 32대 총학생회 ‘여운’이 주관한 국토대장정은 ‘여름, 제주의 여운을 남기다’라는 슬로건으로 13일부터 19일까지 올레길 3~8코스에 이어 한라산 등반까지 총 100km 이상을 이동하게 된다.
2014년부터 시작된 한국기술교육대의 국토대장정은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으며 학생들의 공동체 정신 함양과 도전을 통한 성취감을 고취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유길상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주 올레길 국토대장정 행사는 자연의 정취가 아름다운 제주 올레길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라산을 등반함으로써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대학 고유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면서 “무엇보다 폭염 속 안전에 유의하며 공동체 의식과 소통 역량을 배양하는 기회가 되길 기원하다”고 말했다.
유길상 총장은 2일 차 오후 코스와 3일 차 오전 코스에 학생들과 함께 행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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