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수 선거에 출마한 유흥수 후보는 29일, 무소속 신정용 후보를 겨냥해 “보수 단일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기대를 저버렸다”며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유흥수 후보는 이날 “지난 국민의힘 군수 후보공천 과정에서 공관위 면접시 기소유예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무혐의라 위증해 공천이 배제된 후 탈당, 출마한 무소속 군수 후보가 정치 도의를 상실한 있을 수 없는 행동을 했다”며 지적했다.

또한, “국민의힘 후보 단일화는 못했지만 지난 4년간 민주당 군수의 군정을 심판하려면 힘 있는 집권 여당 국민의힘 청양 군수에게 국민의힘을 사랑하는 보수 유권자들이 단일화를 이루어 표를 몰아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무소속 군수 후보를 찍는 것은 민주당 후보를 돕는 것이며, 보수에게는 죽은 표가 된다”면서 “반드시 국민의힘 군수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김돈곤 후보를 겨냥해서도 “5만 자족 도시를 만든다고 하였는데 지난 선거에서도 공약했다”면서 “해마다 인구가 줄어 군민 3만명 대가 무너질 위기에 처했는데, 이제 와서 또 공약을 내걸어 군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