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서상희교수 연구팀, 중국 신종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백신 후보 주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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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서상희교수 연구팀, 중국 신종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백신 후보 주 개발 성공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3.05.0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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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관련기관 요청 시 무상 제공 밝혀

[MBS 대전 = 한상욱 기자]

서상희 충남대교수.
독감바이러스학자인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서상희교수 (48) (독감바이러스연구소장) 연구팀은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신종 H7N9 AI 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 주 개발 연구를 수행하여 7일 오전 5시경 유전자 재조합 기법에 의한 인체 백신 후보 주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서상희교수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 (WHO) 공식협력기관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USA)로부터 지난 4월 28일 오후 5시경 분양받아 인체에 해가 없고 대량생산 가능한 백신 주 개발을 착수했고 그후 계속되는 연구를 통해 개발에 성공했다.

중국 신종 H7N9 바이러스에 의한 인체감염이 계속 일어나고 있고, 만약 중국에서 올해 여름 내 퇴치가 되지 않을 경우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에 대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에 이번 인체 백신주 개발은 국민 및 인류의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 된 백신 주 를 이용하여 인체백신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번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항체가 생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 적어도 두 번 이상의 접종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상희교수는 "중국 신종 H7N9 바이러스의 인체 백신 주를 개발하기위해 함께 밤을 새워가며 연구를 도와 준 사랑하는 5명의 실험실 대학원생 제자들 (김희만, 강용명, 구근본, 박은혜 및 염정)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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