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9일 제8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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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9일 제8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 가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5.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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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입양문화 조성과 국내입양 활성화 계기 마련

[MBS 홍성 = 이준희 기자]

충남도는 9일 오전 11시 홍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입양가족과 입양관련기관 및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양은 사랑이 낳은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기념식, 유공자표창 및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지사 표창 수상자로는 국내입양 활성화 및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아산시청 이경호 씨와 예산군 삽교읍에 거주하는 최용진 씨가 선정됐다.

아산시청 이경호 씨는 요보호아동을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펴 아동복지증진에 기여했으며, 예산군 삽교읍에 거주하는 최용진 씨는 입양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입양가정의 모범이 돼 표창을 받았다.

또, 10일 열리는 보건복지부 입양의 날 행사에서 김정순 홍성아동상담소장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을 예정이다.

김 소장은 수상에 앞서 “앞으로 국내 입양 문화 발전 및 홍성군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입양의 날 행사가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우리사회에 밝고 건강한 입양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5월 11일은 입양의 날로 지난 2006년 ‘한 가정(1)이 한 아동(1)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1+1)으로 거듭나자’는 의미로,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 및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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