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한국족보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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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한국족보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학교 운영
  • 이정복 기자
  • 승인 2011.08.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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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한국족보박물관서 옛책 만들기·우리집 가계도 만들기 등 체험행사 풍성
[MBS 대전 = 이정복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오는 17,18일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하는 한국족보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학교’를 뿌리공원내 한국족보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어린이 박물관 학교는 비타민공부방, 생활과학교실, 열린스쿨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98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우리집에 왜 왔니’라는 주제로 옛책 만들기, 우리집 가계도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족보의 의미와 전통가족문화 탐구 등 평소에 체험하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된다.

지난 11,12일에는 KT 인재개발원 이정민 교수의 족보 속 위인의 삶을 통해 본 리더십 함양교육과 심민호 학예사의 지도아래 옛 책 만들기 체험행사가 아동들의 큰 관심 속에 1기 어린이 박물관 학교가 성료됐다.

오는 17,18일에도 52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풍성한 체험행사를 갖고 2기 어린이 박물관 학교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 박물관 학교는 문화 인프라의 지역분산과 전국 공사립 박물관 역량강화 등을 위해 국립민속박물관의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사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어린이 박물관 학교는 평소에 체험교육이나 현장학습의 기회가 적었던 문화소외계층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며 “아동들이 자신의 뿌리도 알아보고 가족의 소중함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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