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FuN 역사’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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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FuN 역사’ 조성 앞장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1.08.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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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무더운 날씨인 요즘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FUN 역사 만들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도시철도 대합실을 오르내리는 계단에 푸른 바닷길이 열리고 착시현상 때문에 벽을 뚫고 들어가는것 처럼 보이는 계단,독특하고 기이한 설 치 미술 작품들.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시,이벤트를 열어 지역민들에게 ‘지하철 문화’ 향 유기회를 연중 제공해 온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재미와 흥미를 더한 ‘펀 (FUN)'역사 꾸미기에 나섰다.

역사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등을 제공해 도시철도가 단순한 수송수단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고객들에게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문화욕구 체험의 장이 되도록 한다는 것.

4일 공사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청역을 비롯한 4개 역사에 계절별 테마 를 선정,설치미술 전시와 ‘트릭아트’,시민체험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여름’을 주제로 시청역에서는 설치미술 현장회의 ‘로드스쿨’이 열리고 계단에 바닷속 풍경을 그리고 ‘가을’에는 대전역과 유성온천역, ‘겨울’에는 노은역에서 설치미술작품 전시와 만화초상화 그리기등 시민 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도 치러진다.

또한 9월중에 서대전네거리역 지하1층 공간 184㎡ 에 ‘댄스 연습장’을 만들어 젊은이들의 연습공간 겸 공연장으로 사용토록 하고 10월중에는 댄스경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중앙로역에는 ‘야구테마역사’로 꾸며져 한화이글스 선수 유니폼,배트와 싸인볼 전시와 국내 야구역사를 엿볼 수 있는 각종 자료사진등이 전시 될 예정이다.

역사공간을 재미있게 꾸민 것과 함께 ‘삶의 지혜와 행복’을 생각해 보는 사색과 학습의 기회도 제공된다.

오는 9월 19일부터 1주일간 ‘열림과 소통-인문주간’ 행사기간중 승강장 PSD(플랫폼 스크린도어)에 시,수필등 읽을거리 부착과 대전역,시청역 멀티비전에는 시와 인문주간 영상물이 표출된다.

공사는 앞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철도’ 주제아래 도시철도 동호회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테마역사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과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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