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 대전아동가족상담센터에서는 중학생 이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자립심 향상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해 11일(토)나 do 너 do 우리 do 일상생활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버스타기 영화관 이용하기 이마트에서 물건사기로 진행되었으며 학생 스스로 모든 것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며 혼자서 할 수 없는 부분에서만 부분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희지(중2, 가명) 아동은 영화 티켓을 구매하는데 자리 선택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영화가 재미도 있고 슬프기도 하고 무척 즐거웠다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희지 어머니께서는 그동안 대형마트에 아동 혼자 보내는 것은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자립심을 키워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이야기 해주셨다.
아이들은 그동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받았었기에 스스로 무엇인가를 결정하고 행동하는데 있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작은 일이지만 스스로 해냈다는 만족감이 있었으며 아이들 모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 대전아동가족상담센터는 장애아동과 정서적 불안이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놀이․심리치료 미술치료 장애아동발달재활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곳을 이용하는 중학생 이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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