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의료신소재학과,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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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의료신소재학과,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5.03.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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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이규배 지도교수.
이규배 지도교수.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의료신소재학과(학과장 김성백) 학생연구팀이 지난 21일 WISET(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지원하는 ‘2025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일반과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학 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여자 대학원생이 연구책임자로 참여하고, 이공계 전공 여대학생 2명 및 중고등학생 2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함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명공학, 식품공학 등 8개 분야의 주제를 대상으로 연구비가 지원되며, 올해는 전국에서 심화과정 100팀, 일반과정 50팀이 선정됐다.

본 연구팀은 ‘밤과 물푸레나무 부산물 추출물을 활용한 항산화·보습 효과 연구 및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밤과 물푸레나무의 폐기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로 전환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이를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개발함으로써 친환경 화장품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연구는 농가 및 임산업 종사자의 부가소득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 지도교수인 이규배 교수(의료신소재학과)는 “이번 과제를 통해 여학생들이 실제 연구 경험을 쌓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대학생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소재 활용과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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