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센터장 김태호)는 대전 중구 성심당 본점 근처 건물에서 개소식을 열고 은행동 상권과 협업하는 상생센터 개소식을 지난 8월 30일 개소했다. 

이날 상생센터 개소식에는 임영진 성심당 대표, 조원휘 대전시의장, 김제선 중구청장, 송광석 굿모닝충청 대표, 유은희 중구의원, 김선옥 중구의원, 김형미 중구 일자리경제과장, 고현진 중구 경제기업팀장, 김태주 상상큐브파트너스 대표, 오우진 제이어스 대표, 이봉희 소진공 대전충청지역본부장, 정선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북부센터장, 김윤우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 지역상권과장, 박삼화 성심당 상무이사, 장수현 대흥동상인회장, 강석화 대전환경사업 지방자치단체조합 위원장, 정재경 대전소상공인성장지원협회장, 강재규 선양 영업본부장, 이지영 몽심 대표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태호 상생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상생센터는 단순 성심당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며 “원도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로컬브랜드와 상권이 모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공간”이라고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성심당은 대전의 대표적인 로컬브랜드로서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 상생센터를 통해 그 철학을 지역 내 더 많은 로컬브랜드에게 전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임영진 성심당 대표는 “오늘 이런 장소가 생겨서 감사드린다. 저희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감사를 표하면서 “대전 둔산동이 발전하면서 한때 성심당이 중구를 떠날 생각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날이 오게 돼 감사한 생각이 든다. 원도심 상권이 발전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하는 분위기가 됐으면 바란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연간 방문객 1000만 명에 이른다는 성심당의 브랜드 파워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상생센터 개소식에는 그동안 협조해준 고현진 중구 경제기획팀장, 정선희 소진공 대전북부 센터장, 강석화 대전환경노동조합 위원장, 오우진 제이어스 대표, 박수현 나무SDI 대표 등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상생센터 희망브랜드 1호인 이지영 몽심 대표는 “몽심은 빵축제에서 인기 1위라는 기회를 얻어 성장하게 됐다. 지역의 작은 브랜드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면서 “상생센터 희망브랜드 1호로써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는 성심당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대전에 머무를 수 있도록 빵을 냉장보관하고, 여행지와 로컬브랜드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