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면 지곡리 재난회복심리지원 프로그램 실시
[청양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청남면(면장 한은규)은 지난 13일 지곡리 마을회관에서 지난 7월 28일 발생한 주택화재로 심리적‧정신적 고통을 경험한 마을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박정규)가 운영하는 재난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충청남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전문인력을 투입해 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과 정서적 지지 등을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은규 면장은 “눈으로 보이는 상처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도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심리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이란 산불, 태풍, 지진,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지원해 일상 회복을 돕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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