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는 9월 11일(월)~ 14일(목)까지 4일간 ‘2023 한-ILO 초청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초청 연수는 ILO 아시아태평양 지부 관할 아세안 6개국(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노·사·정·기술교육기관 책임자 및 ILO 아시아태평양 사무소 스페셜리스트(전문가) 등 19명을 초청하여 한국의 선진 TVET(직업기술교육훈련) 시스템, 한국 TVET 정책 우수사례, 관련 기관의 역할 및 정책 실행전략 등을 체험 및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13일(수)에는 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플랫폼(STEP)을 소개하며 온라인 직업훈련 운영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한기대 최첨단 공학교육 학습공간인 ‘다담 미래학습관’을 방문하여 AI, ICT, 지능형로봇 연구실 및 스마트러닝팩토리 등 미래 직업훈련 콘텐츠를 경험했다.

또한 연수시간 중 서울에 소재한 한기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을 방문하여 K-디지털 트레이닝을 포함한 다양한 직업훈련 품질관리 사례를 듣고 국가 차원의 직업훈련 평가 및 관리 정책 등을 공유했다.

또한 SKT 테크아카데미, 판교 구름스퀘어를 방문하여 K-디지털 트레이닝 운영사례 및 효과를 접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에서 AI, AR/VR 등을 적용한 최신 직업훈련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연수단은 마지막 날에는 마무리 세션을 통해 자국의 TVET 훈련현황을 소개하고,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접한 한국의 선진 TVET 시스템을 각국에 적용할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