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최영섭, 이하 “심평원”)은 12일(화)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ETEC 컨벤션홀에서 “직업훈련의 완성, 훈련생 평가로부터” 라는 주제로 ‘2023년도 훈련과정 평가체계 맞춤형 코칭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심평원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직업능력개발훈련의 품질 향상 및 성과 제고를 위한 ‘훈련과정 평가체계 맞춤형 코칭’ (이하 “맞춤형 코칭”)을 시범 실시 한 바 있으며, 맞춤형 코칭을 통해 도출된 훈련기관 운영 개선 우수사례와 우수훈련기관 소속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국의 직업훈련기관에게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직업능력개발훈련에서 훈련생의 성취도를 효과적으로 측정하고 역량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평가계획 수립, 평가 실행, 평가결과 관리, 훈련생 관리 등의 운영 개선을 지원하는 것이다. 직업훈련 우수기관 관계자와 스타훈련교사를 코칭 전문가로 구성하여 훈련과정 운영에 즉시 활용 가능한 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맞춤형 코칭 참여기관 등 훈련기관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성인 학습에서의 평가 중요성을 다룬 전문가 특별 강연, △훈련생이 전하는 평가의 필요성, △코칭 참여기관 성장 사례 공유, △코칭 전문가의 베스트 솔루션 등으로 구성되어 14건의 평가체계 구축 지원을 사례를 공유했다.

코칭 참여기관 성장 사례로 소개된 A기관의 관계자는 “맞춤형 코칭은 어떤 평가체계를 갖출지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평가도구 개발 시 산업현장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평가 난이도 점검, 산업 동향 반영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혀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영섭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은 “훈련기관의 변화와 발전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가 직업훈련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업훈련기관이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훈련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