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마을 대상 주1회이상 방문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MBS 천안 = 이준희 기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교통의 불편, 진료비 문제로 건강에 대한 무관심으로 자기건강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북구보건소에서는 11월 5일부터 30일까지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운영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만성질환관리와 소외계층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북구 4개 마을(성환 신방1리 외 3개소)을 주 1회이상 주기적 방문하여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마을 주치의제’ 서비스는 천안시정신건강증진센터의 협조를 얻어 교통이 불편하고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을 우선 선정하여 보건소(지소)별 의료팀이 집중관리를 실시하며,
서비스 내용은 △정신건강교육(자살, 우울)△웃음치료, 노래교실△우울검사, 치매선별검사 △혈압,혈당 측정, △구강건강관리교육(불소도포)이며 건강상담 및 건강정보관련 홍보물(암검진, 감염병 예방)을 제공하여 서비스 효과를 높인다
보건소관계자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통해 노인성 질환 및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북구보건소는 10월말까지 124회 찾아가는 ‘우리마을주치의제’를 운영하여 혈압· 혈당측정 2326명, 한방이동진료 1449명, 건강상담과 보건교육 2470명을 실시해 주민의 맞춤형건강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상반기에는 서북경찰서, 대전한방병원등 지역기관과 연계추진으로 생활안전교육, 한방진료 실시로 주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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