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도고면 새 관광자원 확보, 서부권 균형발전 토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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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도고면 새 관광자원 확보, 서부권 균형발전 토대될 것”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4.09.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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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4일 2024 하반기 도고면 열린간담회 개최

[아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2024 하반기 도고면 열린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이 하반기 도고면 열린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과 도고면 주민들의 2024 하반기 열린간담회가 4일 선도농협 본점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명노봉·신미진 의원을 비롯해 도고면 기관단체장 등 시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도고면은 도고온천과 도고저수지, 도고산 등 훌륭한 관광자원을 가진 지역”이라면서 “아산의 새로운 도약은 서부권 개발을 통한 균형발전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고면 주민들은 ▲도고 레저벨트 자전거도로(구 철도길) 설치 ▲농어촌 커뮤니티센터 인근 주차공간 확충 ▲도고옹기체험관·도고아트홀 활성 대책 마련 ▲와산리 마을 진입을 위한 교통신호 체계 개선 ▲화천2리 노인정 인근 노인보호구역 설치 ▲봉농천 하류 범람 대비 석축 설치 ▲석당리 저수지 둘레길 황토길 조성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도고면은 과거 온천관광특구로 지정되었던 지역이니만큼,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열망도 컸다. 

아산시가 선도농협 본점에서 2024 하반기 도고면 열린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에 박 시장은 “‘2025-26 아산 방문의 해’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도고온천과 도고산-도고저수지-도고온천을 잇는 레저벨트, 레일바이크-옹기체험관-도고아트홀을 잇는 문화벨트 구축으로 도고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옛 청수장 복원, 장애인 전용 힐링스파 건립, 폐철길 활용 철길 정원 조성 등 새로운 관광자원 확보를 통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이름났던 옛 영광을 재연하고, 서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를 쌓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도고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80건(2022년 하반기 29건, 2023년 상반기 14건, 2023년 하반기 23건, 2024년 상반기 14건)의 건의사항 중 ▲느랭이소하천 수해복구 ▲봉농천 제방 정비 요청 ▲시전4리 마중택시 운영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전수 점검 ▲하천변 마을버스 정류장 위치 변경 등 20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시는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9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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