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간호학과 아동간호연구회 아동전문병원 환아 재능기부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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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간호학과 아동간호연구회 아동전문병원 환아 재능기부 행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4.30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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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소아전문병원을 방문해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는 건양대 간호대학 학생들
소아전문병원을 방문해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는 건양대 간호대학 학생들

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 간호대학 학술동아리 아동간호연구회(지도교수 오재우) 학생들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29일 대전 도안동에 있는 아동전문병원을 방문해 입원 환아들의 정서적 지지 및 발달증진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건양대 간호대학은 지난 2017년 이래 6년째 가정의 달을 맞아 병원을 방문해 소아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나만의 장난감 만들기’라는 주제로 바람개비와 팽이를 만들며 어린이들의 시각 및 소근육과 대근육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획됐다.

처음에는 쑥스러워하던 아이들은 직접 장난감을 만들며 학생들과 친해졌고 행사가 끝난 뒤 오히려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환아 부모들 역시 행사를 마련한 건양대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소아전문병원을 방문해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는 건양대 간호대학 학생들
소아전문병원을 방문해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는 건양대 간호대학 학생들

학생들을 지도한 간호대학 오재우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봉사가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6년째 매년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바쁜 학업 중에 수고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도 “어린이들이 직접 장난감을 만들고 사용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고 행사 준비과정을 통해 책으로 배웠던 것과 다른 더 귀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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