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판로개척, 35개 대기업과 동반성장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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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판로개척, 35개 대기업과 동반성장 해결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5.07.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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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전북 = 한상욱 기자]

동반성장 등 협력적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2015 전북지역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가 2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전라북도(지사 송하진)가 공동 주최하고,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안충영)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이 공동 주관한다.

구매상담회는 2007년부터 작년까지 총 28회를 개최, 850여개 대기업 및 4,30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대기업과의 납품거래, 기술협력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삼성전자, 한국서부발전 등 대기업·공공기관 35개사의 구매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해, 150여개 중소기업과 1:1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롯데마트, 신세계, 하림, 현대백화점, CJ프레시웨이 등 유통 및 식품 대기업 10개사도 참여해 전북지역 전략산업인 농⋅식품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했다.

부대행사로는 33개 전북지역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소개하고 대기업과 상담의 기회를 마련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관'을 비롯해, 전문 변호사 등 2명이 참여해 기업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분쟁 및 불공정거래에 대해 상담하고 기술보호 컨설팅을 제공하는 '무료 법률상담관'도 운영하며, 불공정거래 및 의무고발요청권에 대한 홍보 브로슈어와 사례집도 법률상담관에서 배포했다.

행사에 참석한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금번 구매상담회가 중소기업에게는 우수제품에 대한 판로개척의 기회로, 대기업에게는 역량 있는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 통로로, 전라북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매상담회는 향후 충남(9월), 서울(11월) 등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며, 기업간 협력알선 사이트인 매치넷(www.matchnet.or.kr)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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