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교류의 장 '함께 해유' 제안
[천안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나사렛학교(총장 김경수)는 13일 사회복지학부 4학년 박경환, 김주희, 장소현(지도교수 박승곤)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원장 조경훈)이 주관하는 ‘2024년 충남학교밖청소년지원 신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 교류의 장 ‘함께해유(youth)’”라는 프로그램을 제안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충남 지역의 학교밖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공연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그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제안된 내용이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지도교수인 박승곤 교수는 “평소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관심이 높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전공 수업을 통해 쌓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산하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0월, 충남도민 또는 충남 소재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센터 및 소속 청소년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독창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공모하였으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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