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예술영재아카데미 2기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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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예술영재아카데미 2기생 모집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8.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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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지역의 문화예술 인프라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1년 11월에 개원한 목원대학교 아트스쿨연극원(원장 박철웅 영화영상학부 교수)이 ‘예술영재아카데미 2기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9월 7일(금)까지며, 같은 달 12일(수)에 자체 오디션을 거쳐 15명의 인원을 선발한다.

대상 연령은 만 6세부터 10세의 어린이며, 교육 기간은 9월 17일(월)부터 12월 8일(토)까지 12주에 거쳐 주3회 8시간의 교육을 실시한다.

이들은 소규모 그룹으로 편성, 훈련 시스템을 통해 춤과 노래, 연극놀이, 창의와 감성 개발 등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발레와 각종 춤을 익혀 몸으로 표현하는 춤 교육과, 기본발성법과 호흡법을 통해 자연스런 감성과 감정을 표현하는 노래 교육, 다양한 연극놀이를 통한 연기 테크닉과 상상력을 개발하는 연극놀이 교육으로 짜여져 있다.

아울러 감성교육을 통해 어린이가 가진 자신만의 독특한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분야별 전문 강사진을 배치하였다. 춤 지도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무용 예술강사인 설지민 씨가, 노래 지도는 뮤지컬 및 연극배우이자 팝페라 가수인 서지유 씨가 맡는다.

연극놀이엔 예술감독 출신인 목원대 영화영상학부 홍주영 교수가, 창의와 감성지도는 목원대 아트스쿨 연극원 코디네이터 겸 연구원인 박윤미 씨가 각각 담당한다.

지원은 아트스쿨연극원 홈페이지(http://www.mwartsdrama.com)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메일(pymlike@mokwon.ac.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042)829-7906 또는 070-8244-5881번으로 하면 되며, 교육과정을 마친 후 학습 내용을 학부모들에게 발표회를 통해 선보인다.

또한, 올 12월 2기 영재교육 우수 아역배우를 선발하며, 선발된 어린이들은 연기 영재교육을 거쳐 내년 여름 뮤지컬 공연에 출연시킬 계획이다.

연극원장 박철웅 교수는 “굳이 서울을 찾지 않아도 아이들의 숨겨진 재능을 일깨워 발전시키는 체계적이고 흥미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이라며 “언어훈련과 더불어 감정표현은 물론 창의력과 감성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문을 연 목원대 아트스쿨연극원은 지역의 문화예술 기반확대를 위해 공연제작 파트인 ‘극단 목하열애’와 연극을 통한 교육을 실천하는 ‘연극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말 막을 내린 지역대학 최초의 어린이 창작 뮤지컬인 ‘봉봉이와 황금날개’는 3천여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 뮤지컬에는 예술영재아카데미 1기 출신인 노은초 서유리(여. 2년)양과 탄방초 최환우(남. 1년)군, 태평초 한사랑(여. 1년)양 등 지역 어린이들이 출연, 빼어난 연기력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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