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서혜진,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 체결
2010-02-04 유영옥 기자
신인배우 서혜진이 아시아 문화콘텐츠 기업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006년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서 고현정(고병희 역)의 아역으로 데뷔한 서혜진은 키이스트와 함께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혜진은 <여우야 뭐하니>에서 고현정의 아역이라는 사실만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으며 데뷔, 신선한 마스크와 담백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SBS 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와 KBS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 MBC 주말극 <내 인생의 황금기>를 통해 매 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9월 방송됐던 황신혜, 오연수 주연의 <공주가 돌아왔다>에서도 서혜진은 예능적 끼가 넘치는 재간둥이 ‘나선녀’ 역으로 출연했다.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오디션에 쫓아다니느라 공부는 늘 뒷전이지만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만은 누구보다 깊은 ‘나선녀’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드라마 관계자는 “서혜진은 다양한 표정을 가지고 있어 어떤 캐릭터도 훌륭히 소화해 낼 수 있는 배우이다”라고 평하며 “다양한 작품 출연을 통해 경험을 쌓는다면 분명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키이스트는 얼마 전 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고수의 아역으로 출연,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신인 김수현과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주목 받았던 나혜미를 영입하는 등 실력 있는 신인들을 영입해 스타로 발돋움 시키며 매니지먼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일본 내 자회사 DA(디지털 어드벤쳐, 일본 상장 기업)와의 매니지먼트 협력으로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사랑 받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서혜진은 단아하고 깨끗한 외모만큼 이나 많은 끼와 가능성을 갖고 있는 신인 배우이다”라며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및 국내외 자산을 활용해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유영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