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돕는 ‘건강 차 세트’ 지원

임직원·청년 창업가와 함께 성동구 취약계층 노인 가구에 건강 차 세트 300개 전달

2024-12-12     이준희 기자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사진 왼쪽부터 성동종합사회복지관 김경용 관장, KT&G 장호연 사회공헌부장, 성동구청 유보화 부구청장, 성수종합사회복지관 박명은 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G(사장 방경만)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상상나눔 ON-情 건강차 세트 기부 봉사활동’을 지난 10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KT&G 임직원과 상상플래닛 입주 청년 창업가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 1층 커넥트 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수제청을 손수 만들고 기부 물품을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귤청으로 구성된 건강 차 세트는 겨울철 감기와 폐렴 급증에 대비하여 마련되었으며, 완성된 300개의 세트는 성동구 취약계층 노인 가구에 전달되었다.

KT&G는 연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KT&G 상상나눔 On-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본사, 영업기관, 제조공장이 동참해 전국 곳곳에서 김장김치 나눔, 월동용품 및 생계비 지원, 시설 및 주거 개선 활동 등 약 20억 원 규모의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T&G 장호연 사회공헌부장은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정성껏 준비한 차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T&G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나눔 On-情’ 활동에는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은 ‘상상펀드’가 활용된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