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최우수상 쾌거

[세종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한국영상대학교는 만화웹툰전공 졸업생이 창작한 만화 작품 <마멸의 셰도로프>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한 만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영상대학교는 만화웹툰전공 학과와 재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네이버웹툰이 주최, 주관하는 최강자전은 신인 웹툰 작가의 등용문으로 평가받는다.

대한민국 웹툰계에서 내로라하는 신인들이 대거 참가하는 최강자전에는 매체 연재와 출판 경력이 없는 만 14세 이상의 예비작가만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100여 편의 작품을 선정, 예선과 본선을 거쳐 이후 최종 8인만을 선별한다. 최종 수상작 8편은 상금과 함께 네이버웹툰에 정식 연재되는 특전을 받는다.

이번 수상은 한국영상대의 실무 중심 교육과 창작 지원 시스템이 낳은 성과로, 학교가 국내외 만화 및 웹툰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멸의 셰도로프>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한국영상대학교가 미래 웹툰 산업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 작품은 어두운 현실 속에서 인간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마멸의 셰도로프>는 어느 날 나타난 ‘미믹’이라는 마물에게 여러나라와 생물들이 고통받는 세계관 속에서 특별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능력 ‘세례’를 받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모든 종족의 적인 미믹을 멸하기 위한, 최강의 생물에게만 최강인 최약 소년의 성장기를 그린 판타지 작품으로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를 통해 독자들에게 많은 댓글과 응원을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동한샘(필명 하네엘) 군은 “어렸을 적 만화와 게임을 하던 때 몬스터를 보고 생각했던 아이디어가 이번 작품까지 이어졌다.

대부분 어릴 때 생각하던 걸 작품까지 끌고 와 만화를 그린다”며 “제가 그린 웹툰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제가 느꼈던 감정과 호기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그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웹툰 및 만화 콘텐츠 분야에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만화웹툰전공은 산학 협력 프로젝트와 최신 기술을 반영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창작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실무 교육 덕분에 학생들은 공모전과 같은 무대에서 실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마멸의 셰도로프>와 같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국내외 다양한 공모전 참여를 장려하며, 재학생들에게 창작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수진과의 긴밀한 피드백 세션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교의 지원은 재학생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웹툰 및 만화 콘텐츠 분야에서 재학생들의 창의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창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