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계룡軍문화축제’ 성료, 110여만 명 관람객 찾아 힐링 만끽

지상군페스티벌·KADEX와 함께한 대한민국 국방안보 축제로 칭송 자자 지역경제 기여한 축제로 평가, 내년 축제 참신한 콘텐츠로 보답

2024-10-06     이준희 기자

[계룡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2024계룡軍문화축제 전경.

계룡시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응우)은 ‘K-軍문화의 중심, 힘찬 국방수도 계룡!’을 주제로 한 제14회 ‘2024계룡軍문화축제’가 대한민국 명품 축제의 위상을 확고히 한 뒤,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상군페스티벌과의 공동 개막식에는 이응우 계룡시장, 육·해·공군참모총장, 김범규 계룡시 의회의장, 시의원, 국회의원, 도의원, 주한미2사단 부사단장, 튀르키예 국방차관 및 주한 튀르키예 대사, 軍장성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올해 軍문화축제는 과거 축제와 차별화를 위해 KADEX 유치 동시 개최, 홍보대사로 김승수 배우 위촉 축제 홍보, 대형 용도령 및인생네컷 포토존 운영, 해병대 체력단련 체험, 짚라인, 달탐사 VR 체험 신설, ‘계룡 시민의 날’ 행사 추진 등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주요 행사내용은 공식, 전시, 공연, 체험, 병영체험관, 부대행사 등 총 6개 분야 28개 프로그램을 계룡대활주로, 병영체험장, 병영체험관, 금암행사장에서 진행했다.   

‘항공우주특별관’은 우주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을 탐사해 볼 수 있었고, ‘국방체험관’은 해군과 공군, 해병을 홍보하고 전동건 및 나의 체력 한계에 도전해 보는 특별한 추억의 백미를 선사했다.

육·해·공군 군악의장대, 튀르키예·말레이시아 등 해외군악대, 주한 미8군 군악대의 멋진 공연을 비롯해 로드 퍼레이드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2024계룡軍문화축제’에서 시민화합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평소에 갈 수 없는 계룡대 영내를 축제 시 개방해 용도령 열차를 타고 들어가 견학할 수 있었고, 1박 2일 우리가족 軍문화캠프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특별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병영체험관의 ‘키자니아 GO', 가상 모의전투 및 VR체험, 어린이 테마파크장을 개장, 어린이와 부모들의 선풍적 인기를 끌기에 충분했다.

관내 음식점이 입점한 향토음식관은 저렴한 가격으로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했으며, 음식 맛은 물론 청결한 위생관리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하여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교통편의 제공에 심혈을 기울였다. 

환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후송체계를 확립해 만일의 사태에 완벽히 대비했다. 

재단은 콜센터를 운영해 軍문화축제는 물론, 지상군페스티벌과 KADEX에 대한 프로그램, 주차장, 셔틀버스 운행 등의 제반사항에 대해 소상하고 친절히 안내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관내 기관·사회단체들도 홍보 부스를 설치, 계룡시 홍보에 앞장섰고, 각종 시민예술단체가 출연 공연에 참가해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금암동 ‘상상페스티벌’은 축제 속의 작은 축제로 소상공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계룡軍문화축제’는 ‘KADEX(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와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국민 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국방수도 계룡시를 대내외에 알리고 시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크나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KADEX 유치를 통해 軍문화축제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 축제를 넘어 국제적 행사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대규모 행사를 개최함에 따른 관람객 안전대책을 면밀히 수립하고, 수차례 점검 보완하는 시뮬레이션을 실시,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고 없이 행사를 치러냈다.

행사내내 순간의 방심도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상황하에서 市주요 직위자들의 중지를 모았고, 이응우 시장은 행사장 간이 집무실에서 수시로 축제진행 상황을 점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응우 시장은 “지상군페스티벌, KADEX와 함께했던 특별했던 軍문화축제는 관람객 불편 최소화와 안전 축제에 최우선을 두었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에 힘입은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말하고, “성공 축제에 대한 확신을 가진 만큼, ‘2025계룡軍문화축제’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 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