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책으로 활짝' 유성구 독서문화축제 개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유림공원 동편에서 열려
2024-10-06 이준희 기자
[대전 뉴스밴드 = 이준희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유림공원 동편 잔디광장에서 유성구와 한국지역출판연대 공동주관으로 ‘2024 대전 유성구 한국지역도서전·유성 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지역도서전과 유성 독서대전이 함께 열리는 만큼 ▲지역작가 릴레이 북토크 ▲작가와의 만남(김미옥, 정유정) ▲행복한 육아아카데미(최민준) ▲동화책 작가와의 만남(강효미, 김지영) ▲도서전 특별워크숍(출판편집자, 독립출판, 독립서점 운영자 특강) ▲지역출판 포럼 ▲도전! 독서골든벨 ▲지역 출판 도서 및 천인독자상 수상작 전시 ▲개최도시 특별전시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6시, 지역밴드와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지역출판대상(천인독자상) 시상식, 개최 선언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이번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개최도시 특별전시에서는 대전 유성구 한국지역도서전 개최를 기념하여 유성구의 이야기를 담은 기념도서가 출판·전시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대전 유성구 한국지역도서전 개최는 충청권 최초라는 의미 외에도 책 읽는 도시 유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화향기 가득한 유림공원에서 가을바람과 함께 책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역출판대상(천인독자상)은 지역 출판 도서를 대상으로 ▲지역성 ▲정체성 ▲출판기획 및 작품 우수성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